JCN울산중앙방송

오늘 동구 화정동에 울산희망자전거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헌 자전거를 수리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벌이게 됩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자전거 수리에 열중입니다.
자전거에 바퀴를 끼우고, 있는 힘껏 나사를 조입니다.
혹여나 나사가 풀릴까 하는 걱정에,
두,세 차례에 걸친 확인은 필숩니다.

수리가 끝난 이들 자전거는 곧바로 지역의 아동센터에 전달돼,
아이들이 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일을 허투루 할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이성기/울산희망자전거사업단

사회적 기업인 '희망을 키우는 일터'가 운영하는
'울산희망자전거 센터'가 동구 화정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가정에서 내다버리거나 기증한 헌 자전거를 깨끗하게 수리해서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합니다.

또,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는
5,6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합니다.

인터뷰)이숙자/희망을 키우는 일터 이사장

센터는 앞으로 평생 수리와 대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