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설립된 1987년 이후 파업으로 발생한 매출 차질액이 1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1987년부터 2013년까지 노조의 전체 파업 일수는 402일이며, 이 기간 동안의 생산차질은 120만대, 매출차질액은 모두 13조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설립 이후, 지난 1994년과, 2009년에서 2011년까지 등 모두 4년 동안 파업을 하지 않았을 뿐 매년 파업을 해왔습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지난 22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부분파업과 특근·잔업거부 등으로 차량 만 천900대를 생산하지 못해 2천500억원의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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