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노조가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어제) 전체 조합원의 4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재적대비 찬성률 69.7%으로 파업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 이후 부분 또는 전면 파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부터 임금협상에 들어갔으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달라는 노조의 요구안을 놓고 마찰을 빚다가 지난달 말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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