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오늘) 전체 조합원 4만7천여명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조합원들은 오전 오후 근무조에 따라 1조와 2조로 나눠 두차례에 걸쳐 한시간씩 투표를 했습니다. 개표는 각 공장 노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울산공장 본부 노조가 취합할 에정이어서 오늘 밤 늦게서야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그동안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정에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된 사례가 없어 가결이예상되며, 현대차 노조는 파업 가결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조정 재신청 심의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22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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