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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 산악관광 문제있다(R)
송고시간2014/08/07 18:14
ANC) 신불산 일원에 복합웰컴센터와 암벽장, 야영장 등 산악관광
명소화 조성사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모텔이 집중된
등억온천지구에 대한 이미지 개선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 12경 중의 하나인 울주군 상북면 작수천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인 대규모 수변야영장 조성이 한창입니다.
오토캠핑장, 숲속캠핑장 등 모두 45면의 캠핑시설과 잔디광장 등을
갖추고 이달 하순 공식개장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신불산 자락의 상북면 등억리 일원에서는 복합웰컴센터와
인공암벽장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복합웰컴센터에는 1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규모에
산악구조센터, 산악레퍼츠 지원센터, 자연생태전시관 등이
들어섭니다.
또 신불산 계곡 입구에는 34억원의 예산을 들인 인공암벽장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모두 내년 1월 완공 목푭니다.

울산시와 군은 또 오는 2019년까지 이곳에 신불산 정상까지를 잇는
로프웨이 설치도 추진중입니다.

모두 영남알프스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추진중인 사업들입니다.

하지만 신불산 자락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등억온천지구의 40여개에 달하는 모텔이 걸림돌입니다.
산악관광명소화 사업을 위해 모텔 문제는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C)울주군 관계자 "온천지구는 제외를 하고 그 외 주변 환경 정비를
하려고 용역사업을 주고 있죠."

모텔의 이미지 개선과 양성화를 위해 굿스테이 인증,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 유도가 있었지만 호응은 없습니다.
사유재산에 대한 강제적인 행정규제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울주군이 지난 4월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맡겨 이 일대 개발계획
용역에 들어갔지만 대부분 공공편의시설 확충과 난개발을 막는데
주안점을 뒀을 뿐입니다.

S/U)신불산 등억 일대가 명실공히 산악관광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휴양단지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행정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