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귀화 여성이 새벽시간 112에 신고해 '도와달라'고 요청한 뒤 전화가 끊겨 경찰이 탐문조사를 한 결과 남자 친구와 다투다가 112에 전화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쯤 울산지방경찰청 112지령실로 "도와달라"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와 발신자를 확인한 결과, 베트남 귀화 여성 28살 김모씨인 것으로 밝혀졌고, 김씨에게 재차 전화를 걸었으나 휴대전화가 끊겨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주소지가 경기도이지만 휴대전화 발신지가 남구 삼산동 모 백화점 인근으로 확인돼 이곳을 중심으로 인근 CCTV를 확인하고 탐문조사를 벌여 김씨를 발견했으나 술을 마시다 남자친구와 싸워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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