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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시장후보 단일화 새국면(R)
송고시간2014/05/17 12:53
ANC) 통합진보당 이영순 예비후보가 야권 시장 후보 단일화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시장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야권단일화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시장 선거가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꺼질 것 같던 야권 시장후보 단일화 불씨가 되살아났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영순 예비후보가 후보등록 마지막날,
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야권단일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영순 통합진보당 예비후보"오늘 이영순의 사퇴가 6.4지방선거
에서 노동자*서민이 승리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민의 몫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로 야권단일화 논의도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통합진보당과 단일화 추진을 반대하는 중앙당의 입장 때문에
야권단일화 논의를 철회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범 후보도
단일화 논의 재개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이상범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후보단
일화 하겠습니다. 야권의 울산시장 후보들이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
다.'

정의당 조승수 후보 역시 단일화 논의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INT) 조승수 정의당 시장 후보 "우리 시민들께서 이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계시고, 이 변화는 바로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해서 실현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런 시민들의 요구에 응할 의무가 있다고 생
각합니다."

노동당 이갑용 시장 후보는 여전히 민주노총의 방침에 위배되는
새정치민주연합과의 단일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단일화 논의를 재개한 두 야당 역시 넘어야 할 산이 높습니다.

두 후보가 단일화 방안을 놓고 각기 다른 방안을 제시하면서
논의 재개 시작부터 논쟁을 펴고 있습니다.
또, 정치재기를 노리는 후보자 간 자존심 대결에다
제1야당을 자처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그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낸 정의당의 존립기반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어느쪽도 양보나 타협의 카드를 내 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S/U) 이영순 후보의 사퇴로 되살아난 야권 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울산시장 선거의 새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