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천7년부터 추진됐다가 경기불황 등으로 중단됐던 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이 규모가 축소돼 단계별로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면 일원 하이테크벨리 지역을 당초보다 30%가 줄어든 206만2천 제곱미터로 변경하는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지형도면을 고시했습니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삼성SDI 부지를 제외한 65만7천 제곱미터를 단계별로 개발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에 23만4천 제곱미터를 우선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산업단지에는 금속가공제품과 전자 부품 등 제조업체가 유치됩니다. 울산시는 단지에서 국도 35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2㎞ 구간의 계획도로 공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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