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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술 안 줘"…슈퍼마켓 주인 찌른 30대 영장
송고시간2014/05/07 10:32
중부경찰서는 자신에게 술을 주지 않는 슈퍼마켓 주인을 흉기로 찔른
35살 박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어제) 저녁 9시 10분쯤 중구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주인 75살 김모씨에게 800원을 주면서 "소주 2병을 달라"고 했으나
주인 김씨가 1병만 주면서 "돈이 없으면 그냥 가라"고 하자 인근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김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처음 본 사이로 범행 당시 박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박씨는 "내 처지가 불쌍해 자살하려다가 홧김에 김씨를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퍼마켓 주인 김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