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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가] 박물관으로의 전시여행
송고시간2014/04/12 11:22
ANC ) 따뜻한 봄날, 이번 주말에는 울산의 박물관으로
전시여행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울주 민속박물관과 울산박물관에서 기획전이 한창인데요,
박소윤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R) 울산에서 다양한 무신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울주 민속박물관에서는 올해 첫 기획 전시로
‘무신도, 미신 미신전’을 열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신도는 무당들이 모시는 신을 그림으로 형상화 한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무신도를 선보입니다

특히 무신도 20여점과 함께 굿과 관련된 용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쉽게 접할 수 없는 무속문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과 함께한 무속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울주민속박물관의 기획전시는 7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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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에서도 ‘태화강인의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울산의 청동기 시대의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
또 청동기시대 태화강인들의 일상과 생활모습을 담은 그릇들과
유적들이 과거로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최근까지 울산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진
발굴조사에 대해 처음으로 시도된 전시여서 그 의미가 큽니다.
울산의 선사 문화를 재조명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산의 발굴 역사까지 알 수 있는 울산박물관의 특별전은
7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울산문화가 박소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