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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시장선거 공방전(R)
송고시간2014/03/14 10:12
ANC)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가 가닥이 잡히면서
후보자 간 공방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이 일었던 새누리당 시장 공천 경선룰도 최종
확정됐습니다.
새누리당 시장선거 분위기를 전우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새누리당 울산시장 경쟁이 후보간 공방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두겸 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경쟁 후보인 김기현의원
에게 포문을 열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김의원이 경선의 공정성을 왜곡시켰다는 주장을
펴며 자신과 당원들을 폄훼하고 있다”며 공격했습니다.

INT) 김두겸 새누리당 시장 예비후보 "특정시기에 무더기 입당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셨다면 진작 이 문제를
거론하셔야 하지 않습니까?"

김기현 의원도 반박했습니다.

SYNC) 김기현 국회의원 "작전세력을 기획입당 시켰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김의원은 이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후보가 무더기로 당원을
입당시켜 당심과 민심을 흔들고 왜곡하는 '비정상적인 경선'을 획책
하고 있다”며 김두겸 예비후보측을 비판했었습니다.

새누리당 시장 경선룰이 논란 끝에 확정됐습니다.
새누리당은 울산시장 경선을 당헌 당규에 따라
대의원 20%와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가
반영되는 2대3대3대2의 원칙을 최종 경선방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선거인단 규모가 경선 당락에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젠, 선거인단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울산과 도시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장 선거인단은 3천200명선.
울산은 무더기 당원 입당 주장 등의 후유증을 없애기 위해
이보다 많은 선거인단을 꾸릴 가능성이 커 보이며,
일정상 늦어도 3월말까지는 규모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경선일은 새누리당 전체 경선이 4월 25일 이전 끝을 내야 하는
당내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달 중순 토요일인 19일쯤이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S/U) 새누리당 시장후보가 4파전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이제, 새누리당내 경선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