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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한국노총 울산본부 이준희 의장
송고시간2014/03/26 13:18
ANC)올해는 통상임금 범위 등을 놓고 노사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
등이 적잖은 갈등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노동계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노총 울산본부 이준희 의장이 20대에 이어
21대 의장으로 재취임하면서 앞으로 노동운동의 방향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Q1. 20대 의장 당시를 되돌아 보면?
현장을 최우선으로 현장 속에서 노동 운동과 노사관계의 해답을 찾고
자 무단히 노력했습니다. 맞춤형 교육사업과 발빠른 조직 활동을 통
해 노동단체의 새로운 울산노조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보해 나가는데
노력했습니다.

Q2. 21대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어떻게 운영해 나갈 계획인가?
조직의 문제는 최일선에서 연대하고 결합하고, 힘있게 투쟁할 것입니
다. 노동과 지역의 현안문제에 있어서 4만불 도시에 걸맞는 울산 노동
운동의 맏형으로서 우리 울산의 미래와 발전을 책임지는 주체로서 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교섭할 땐 제대로 교섭하고, 투쟁할 땐 제
대로 투쟁하는 살아있는 상급단체, 승리하는 울산노총으로 거듭나겠
습니다. 특히 지방정치, 지방행정에 끌려가는 울산노총이 아니라 비판
할 땐 제대로 비판하고, 협력할 땐 제대로 협력해서 진정 우리 울산 노
동자들의 노동가치가 존중받고 인정되는 노동도시, 산업도시로 만들
어 가겠습니다.

Q3. 오늘 행사는 어떤 행사인가?
21대 집행부 출범과 2014년도 정기대의원 대회가 노동운동의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노사정이 함께 직면한 경제 위기와 노사관계 불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힘찬 결의와 각오를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