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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지역농가 정부 보상 받기 힘들어
송고시간2014/02/18 18:42
폭설 피해를 본 울산지역 시설농가들이
정부 보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울산시에 접수된 농가 피해는 67개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등 모두143동으로, 특히 북구 상안동 부추농가와
울주군 서생면 화훼농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피해농가의 시설 대부분이 정부의 비닐하우스
설계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돼,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울산이 눈이 잦은 지역이 아니다보니 농가들이
시설물 규격을 지키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 농가에 대해, 지자체의 재해기금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