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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원전안전 손놓고 있다(R)
송고시간2014/02/07 19:29
ANC) 고리와 월성 같은, 원자력 발전소로 둘러 쌓여있는 울산시의
원전안전 대책~~, 수 없이 지적했지만- 여전히 손을 놓고 있습니
다. 부산시 같은데는-, 원전전담 부서로 원자력안전실을 신설하
고, 청내에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면서- 대처하고 있는 것과- 크
게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전우수기자가 우리하고 어떻게 다른지-
한번, 비교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R) 올 1월, 부산시에 원자력 안전실이 신설됐습니다.
부산지역 원전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서기관급인 4급 실장과 2개 계에 직원 8명의 조직을 갖췄습니다.
원자력 관련 통합방호태세 구축 등 원전 위험으로부터의 시민보호
가 부산시 원자력 안전실의 주업뭅니다.

INT)이장희 부산시 원자력안전실 주무관 "원자력안전으로부터 방관적
입장이었지만 앞으로는 좀더 우리가 주체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시민
의 안전을 위해서 원자력안전을 감시하자는 의미에서..."

원자력 안전실 신설과 함께 전국의 원전운영 상황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는 아톰케어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설치했습니다.

S/U) 그러나 부산시와는 달리 원전으로 둘러쌓인 울산의 안전의식과
대책은 수준이합니다.

울산은 고리와 월성 등 원전으로 둘러쌓인 곳입니다.
(cg in) 부산 기장군과 서생면 일원에 모두 10기의 원전이,
경북 월성에 6기의 원전이 가동중이거나 신설중입니다.
울산시청을 중심으로 반경 30km안에 자그만치 16기의 원전이
있습니다.(cg out)
그 중심에 유독물 취급업체만 470곳이 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단이
있습니다.

이런 울산시에 원전안전 전담과가 없습니다.
원전안전 협의를 위한 4개 광역시도 행정협의회가 부산에서
열렸지만, 울산은 전담과가 없어 원전안전과는 무관한 경제정책과
관계자가 참가했습니다.
울주군에 원전지원계와 원전방재계가 설치돼 있을 뿐,
울산시에는 안전총괄과에 한명의 직원이 민방위업무와 원전업무를
함께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sync)울주군 관계자 "(울산시 원자력 전담부서가) 왜 필요 없습니까.
당연히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고, 원자력기술원이 있고, 그 밑에 시*
도에 당연히 있어야 그 업무(원전안전)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
고..."

정부가 일본 원전 사태 이후 방사능 재난시 주민보호를 위한
방사능 비상대책 구역을 현행 10km에서 30km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지만 울산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