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리포트]울산 확진자 2명 추가..광화문 집회 4차 감염
송고시간2020/08/27 19:00


(앵커)
오늘(8/27)도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서울 광화문 집회 확진자의 N차 지역 감염 확대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습니다.

80번 확진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으로
79번 확진자의 남편입니다.

지난 22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79번 확진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70번 확진자와 함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75번 확진자의 딸입니다.

광화문 집회 확진자의 4차 지역 감염 사례입니다.

인터뷰-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70번부터 시작해서 75번, 79번, 80번까지 저희가 분리를 시킨다면
그렇게 시킬 수 있습니다."

81번 확진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으로
앞서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78번 확진자인 시내버스 기사와
당구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관계이지만 지난 17일 당구장에서
함께 배달음식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이현준/울산시 역학조사관
"같이 당구를 치시다가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울산시는 81번 확진자와 당구장에 같이 있었던 3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내버스 기사인 78번 확진자의 버스를 이용한 승객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집회 확진자의 N차 지역 감염 확대가 현실화하면서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