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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액체화물 허브항으로
송고시간2005/02/19 08:38
ANC> 울산 신항을 동북아 액체화물 거점항만으로,
또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활기를 띠고 있는 신항 조성사업에 대해
김성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지지부지하기만 했던 울산신항 조성사업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착공된 중앙방파제는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고,
지난해 말 시작된 남방파제 공사는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모두 4천 7백억원이 투입되는 남방파제 공사 착수로
방파제 안쪽에 부두를 축조하는
민자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2007년이면 북방파제 공사와 부두공사가 진행되고,
울산 신항의 전체적인 모습도 드러나게 됩니다.
인터뷰> 윤치영: 해양수산청 항만과장
해양수산청은 오는 2011년까지
이곳을 배후 석유화학단지와 연계한
액체화물의 거점항으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각광받는 해양관광명소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항만 운영의 비현실성과
부족한 액체화물 접안 공간, 비효율적인 기본설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씽크1> 이규섭 / 해양수산청 총무과장
씽크2> 구인식/ 대우건설 소장
총 사업비만 3조 3천억원이 투입되는 울산 신항 건설.
신중한 접근과 차질 없는 진행으로
울산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액체화물의 중점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JCN 뉴스 김성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