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경의 하나인 태화강 삼호섬 지구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삼호섬 지구는 신 삼호교 위쪽 만 7천평 규모 부지에 대숲 체험로 0.8킬로미터를 비롯한 습지관찰 데크 420미터와 생태수로 230미터, 자연학습장 50제곱미터와 조류관찰대 한 동, 그리고 38종의 초화류 2만여 그루가 심어져 시민들이 직접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됐습니다. 울산시는 앞으로 삼호섬 지구에 태화강과 습지를 연계한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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