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도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다른 시도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전국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울산시민들의 신용상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을 포함한 전국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한 건수는 모두 만 2천 373건으로 3천 856건이던 지난 2천 3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의 경우도 지난 2천2년 16건에 불과하던 개인파산 신청이 2천3년 58건으로 3배가량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97건으로 67.2%가 증가했지만 다른 시.도와 비교할 때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도입된 개인회생제 접수건수는 모두 9천 801건으로 법원별로는 서울중앙지법이 천 9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은 453건으로 14개 지법 가운데 11번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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