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지난해말 배심원제를 통해 건립 쪽으로 가닥을 잡은
북구 중산동 음식물 자원화시설 공사가 다음주부터 재개돼
오는 4월이면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구청은 시공업체에 공사재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6일 발송했다며, 다음주부터 공사를 재개해 오는 4월
시설물이 완공되면, 2~3개월여의 시험 가동을 거쳐
여름철부터는 본격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공업체측도 주민들과의 약속대로 민. 형사상의
모든 소송을 취하했으며 오랜 기간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북구청 관계자는 운영과정에서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을
없애기 위해 시험가동기간을 충분히 가질 예정이라고 말하고,
공사 진행 과정에서부터 시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참여가 보장돼 있는 만큼 더 이상 음식물 자원화시설로 인한
잡음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