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보다 효과적인 해상범죄 수사와 해상경비를 위해 50톤급 최신예 신조 경비정을 울산해역에 배치해, 오늘 오전 10시 장생포 해경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가졌습니다. 최신예 경비정인 P-33정은 지난 2천 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18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번에 배치된 것으로, 울산해경은 P-33정에 모두 22억원의 예산을 들였습니다. 최신예 경비정 P-33정은 총톤수 92톤에 길이 28.7미터, 폭 5.4미터 규모로 제작됐으며, 3천 6백 마력의 엔진이 설치돼 최대 30노트의 속력으로 300마일 연속항해가 가능합니다. 또, 위성항법 정보시스템인 DGPS 등 최첨단 항해 장비와 얕은 수역까지 운항이 가능한 워터제트식 추진기를 갖추고 있어 각종 해상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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