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는 울산 공설화장장의 사용료가 조정되고 운영 방식도 현행 선착순제에서 화장 예약제로 전환됩니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공설화장장의 적자 운영을 최소화하고 다른 도시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장 사용료를 일부 인상하는 한편 이용객이 몰릴 경우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화장 예약제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기존의 화장장 사용료가 다른 광역시와 비교해 한참 낮은 49.2%에 불과하고, 전국 평균의 65.5%에 그쳐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예약제 시행에 따라 앞으로는 매일 오전 8시와 9시 30분, 11시와 12시 30분 등 4회로 나눠 시간제 화장 예약을 받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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