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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울산이전 확정
송고시간2004/12/15 09:13
국내 버스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대우버스가
부산에 있는 현 사업장 소재지를 울산으로 전면 이전합니다.
이로써 울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연간 6천여 대의 생산능력으로 수출 1억 달러를 포함해
연간 3천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우버스가 울산에
옵니다. 시는 1년여의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대우버스 최영재 사장은 오늘(14)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관계자들과 만나 MOU,
즉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공식 합의했습니다.
대우버스는 지난해부터 부산과 울산 등지에 분산돼 있는
생산 공장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경남 진사 공단과
부산 녹산 공단, 울산지역 등을 저울질하다 부품업체와의
연계성과 땅값 등을 감안해 울산시와 우선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버스가 울산으로 옮겨옴으로써, 연간 1조 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이고 3천4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예상되며 9천 5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외에
만 4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도 기대됩니다.
대우버스는 오늘 조인식을 통해
울주군 상북면 옛 진도공장 부지일대 2만 4천평에
천 3백71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공장설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 12월에 완공, 연간 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