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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_ 물류·유통시설 조성
송고시간2008/08/08 08:56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함께, 21세기 경제산업수도를 꿈꾸는 울산시가
오늘, 그동안 연구해 온 도시 물류·유통시설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을 밝혔는데, 크게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구현희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R) 울산시가 부족한 도시물류와 유통시설을 조성하는데 대한
기본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시는 제조업과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울산의
물류지원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4월부터 '도시물류·유통시설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었습니다.

이번에 울산발전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산업의 중심인 울산은
현재, 현대중공업이 부산물류센터를 이용하는데 이어,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도 적정 수요에 미달되는 등
대기업과 제조업이 물류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씽크) 서필언 (울산시 행정부시장)

물류·유통시설은 울산지역의 도시 경제구조를 감안할 경우에
기업지원형의 동부권과 복합형의 서부권으로 분리추진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기본계획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권창기 (울산발전연구원 기획연구실장)

따라서, 서부권은 여주의 대형 아울렛 쇼핑몰과 같은
복합물류유통시설로 개발하고,
울산항과 국가산업단지 인근인 동부권은
부산이나 일본의 국제물류센터와 같은
산업지원형 공동물류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데로,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조성방법을 결정한 뒤
민간주도의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JCN뉴스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