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상당수 보육시설이 허위로 서류를 꾸며 인건비를 유용하고 있으며, 어린이 안전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상반기 지역 보육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벌여 모두 백 18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근무를 하지 않는 보육교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보조금을 수령하는 것은 물론, 서류상으로 인건비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작성한 뒤 실제로는 일부만 지급한 위반사례가 22건이나 됐습니다. 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야 할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도 35건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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