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9월 일선 초.중학교에서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앞두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 교육청은 2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116곳과 중학교 60곳에서 원어민 영어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모집에 나섰지만, 마감일인
이달말을 앞두고 현재까지 계약을 한 원어민은 7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모집기간을 늘리고 임시방편으로 내국인 영어장학생을
농어촌 학교에 우선적으로 보낼 계획이라며 부산. 대구에 비해 월급과
근무여건이 좋지 않아 원어민들이 울산을 기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