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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_ 기차 타고 '출퇴근'
송고시간2008/06/02 17:19
요즘, 나날이 오르는 기름값 때문에 자가용을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차의 기본운임이 파격적으로 내렸는데요.
가까운 거리를 기차를 타고 출퇴근 하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에서 부산과 경주 등, 기차를 타고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500여 명.
코레일 울산역이 도심근교 출퇴근자를 위해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 운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연활 – 한국철도공사 울산역 / (요금인하 취지…)

C.G> 주요 구간 새마을호의 운임을 보면,
울산과 경주간, 울산과 기장간이 7,500원에서 4,700원으로,
울산과 해운대간이 7,5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내렸습니다.
무궁화호는 3,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운임이 내렸습니다.

내린 운임는 6월부터, 아침 시간대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모든 열차에 적용됩니다.
또, 주중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통학하는 학생을 위한 할인제도로
정기승차권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브리지> 부산 등 장거리 출퇴근자는 정기승차권으로
운임료의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새마을호는 자유석으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서 앉을 수 있고,
무궁화호는 입석으로 승객의 유무에 따라 좌석이 정해집니다.

이와 함께, 울산역은 6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서
일정금액의 운임으로 일주일 동안, 전 노선의 일반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