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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개막..6일간의 감동
송고시간2022/10/19 18:00


(앵커)
장애인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늘(10/19) 울산에서 개막했습니다.

6일간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최 도시 울산은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팔을 크게 벌리고, 몸의 반동을 이용해 원반을 멀리 던집니다.

한쪽에서는 코치진의 도움을 받으며
있는 힘을 다해 포환을 던집니다.

육상 종목에서는 비장애인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며
전력을 다해 달리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인터뷰)허동균(청각장애)/남자 800m 은메달/ 결과에 대해서는 만족스럽고요. 후회 없는 경기를 한 것 같고, 내일 시합도 있고 주 종목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최대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인 9천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31개 종목 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개최 도시인 울산은 이번 대회에
28개 종목 4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스탠드업)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6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체전에서만 볼 수 있는 골볼과 휠체어 럭비,
론볼과 보치아 등이 울산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승마와 스크린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첫 선을 보입니다.

지체장애와 시·청각 장애, 지적 장애와 뇌병변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6일간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