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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여고 운동장에 지하 주차장 조성
송고시간2020/04/23 19:00


앵커멘트>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려왔던
공업탑 일대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남구청과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여고 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복합체육시설을 세우기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 윈윈하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타 지자체의 상생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남부경찰서 주변 공업탑 일댑니다.

이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차장 부지를 찾아 나선 남구청.

그러나, 마땅한 부지가 없어 고심해 오다가
울산시교육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울산여고 운동장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자며 제안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노옥희 교육감은
학교 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인터뷰> 노옥희 교육감
“적은 비용으로 주민들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게 되었고, 학교시설도 개선하고 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도 확보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여고 운동장 지하공간은
70면의 주차시설로 조성됩니다.

또, 지상에는 테니스장과 실내트레이닝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총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석겸 남구부구청장
“최근에 추진중인 공업탑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침체된 지역 상권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지역 상인들도 주차난 해소로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반기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상범 공업탑상인회 회장
“지역 상인들한테는 이미지적으로 도움이 상당히 클 것 같아요.”

울산 지역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청간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울산여고 학교시설 복합화사업.

서로가 윈-윈하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타지자체의 새로운 상생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