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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UNIST, 국내 최초 의과학자 양성
송고시간2022/07/11 18:00


앵커)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할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울산대와 UNIST가 손을 잡았습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의공학분야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뜻이 모아졌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대학교와  UNIST가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의공학 분야에서 앞선 선진국들이
코로나 사태 극복을 주도했다는 겁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의공학 분야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오연천 울산대 총장 /
“우리가 가장 글로벌 선도를 할 수 있는데...근접할 수 있는 분야가 저는 의과학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울산대의 의학과 UNIST의 공학을 융합한
의공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용훈 UNIST총장/
”공학을 아는 의사를 만들자. 데이터 사이언스를 아는 의사를 만들자. 그리고, 의학을 하는 공학자를 만들자. 그런 목표를 가지고..."

울산대와 UNIST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의과학자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우선, UNIST는 공학과 자연과학 등
10개 분야 전공이 참여하는 의과학원을 개설하고,
국내 최초의 공학 기반 의사과학자 교육 모델을 확립합니다.

또, 내년 2학기 울산대 의과대학 예과 1학년 40명은
유니스트 학생들과 함께 메디컬AI와 게놈공학 등
예비 의사과학자로서 기초 교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인터뷰) 오연천 울산대 총장 /
“울산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이 새로운 의과학분야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메카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도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의과학자 양성 협력병원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과학자와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의공학자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은 울산대와 UNIST.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의공학융합 교육은
미래 의료 환경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