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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안갯속'..북구 단일화 변수 남아
송고시간2022/05/25 18:00


앵커)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정천석 후보 사퇴로 안갯속에 빠진 동구와
민주진보 단일화가 변수가 남아 있는 북구편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민주당 정천석 후보의 갑작스런 사퇴 선언으로
2파전 구도가 형성된 동구.

2명의 후보 모두 민주당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울산시장을 찾은 천기옥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동구민 모두 함께 잘사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국민의힘)

"국회의원 한명 없는 정당의 후보보다는 힘 있는 

여당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 천기옥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방어진항을 찾은 김종훈 후보는
상인들에게 소득 향상을 약속했습니다.

골목형 관광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소비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기호 4번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진보당) 

"(조선산업 위기, 코로나19 등) 이 위기를 가장 극복 잘 할 사람은 

가는 길을 잘 아는 사람 저 김종훈이라 여깁니다. 

일도 잘 하는 사람입니다. 동구의 희망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단 한번도 재선을 허락하지 않았던 북구.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세 명의 후보 모두 현대차 명촌 정문 인근에서
노동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동권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작한
여러 사업들을 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더 나은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재선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이 북구라며 승리를 장담했습니다.

인터뷰) 기호 1번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 

"개혁을 갈망하는 민주당 지지층의 지지와 그리고 지난 4년간 

구청장 실적을 주민들께서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저 이동권의 재선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박천동 후보는 교육과 문화, 예술 등
신개념 미래도시 북구를 건설하겠다며
능력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대선 승리로 분위기가 바뀐 만큼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기호 2번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국민의힘) 

"문화 유산과 첨단 기술의 만남을 주제 삼아 

행정복합타운 조성을 비롯한 주민의 편의를 최우선하는 

신개념 미래도시 북구 건설을 위해 전념할 예정입니다."


김진영 후보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공정한 기회를 주는 행정을 하겠다며
노동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지난 4년 간 잃어버린 노동자들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선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기호 3번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정의당) 

"일꾼 김진영이 있습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보정치 1번지 북구를 다시 되찾아 오는 것 노동자의 자존심을 살리는 것이 

이번 선거의 중심입니다.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십시오."


동구는 민주당 표의 향방에 따라 당락의 희비가 결정될 전망이고,
북구는 수성과 탈환, 이변이냐를 두고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