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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사전투표율..한 표 잡기 사활
송고시간2022/05/30 18:00


앵커)
6·1 지방선거 울산지역 사전투표율은 19.65%로
총선이나 대선보다 낮았고, 지난 지방선거보다도 저조했습니다.

지역 여야 모두 중도층과 부동층 표심 잡기가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남은 시간 사활을 건 유세활동에 나섰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지역 사전투표율은
19.65%로 집계됐습니다.

(CG1) 전국 평균에 비해 0.97%p 낮았고,
제7회 지방선거에 비해서도 1.83%p 낮았습니다.

구군별로는 막판에 2파전 선거 구도가 형성되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동구가 22.4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중구와 울주군, 북구 순을 보였고,
남구가 18.72%로 가장 낮았습니다.(out)

낮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여야 모두
"할 사람들만 투표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적극적 지지층 또는 선거에 관심있는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선택해야 하는 후보들이 많다보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점이
사전투표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만을 놓고 유불리를 따지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지역 여야는 모두 선거일 투표에 임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지막까지 한 표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5월 31일 자정까지 무박 유세활동을 통해
전통적 지지층과 함께 부동층과 중도층 표심 공략에
사활을 걸 방침입니다.

또 한 사람이라도 더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투표 독려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중도층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가
이번 선거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