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은 오늘(5/31)밤 자정에 모두 끝이 납니다.

지역 여야는 모두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지역 여야는 모두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대선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무너진 울산을 빨리 세워야 한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연습 없이 바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셨듯이 기호 2번 국민의힘에게 울산시민들의 힘을 모아 지방정부도 확실하게 교체되도록 해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4년간 힘들게 쌓은
민주주의 탑이 무너질 수 있다며
민주당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시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독선과 독주의 과거로 돌아가려는
세력에 대해 투표로 심판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꼭 투표해 주십시오.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그들은 여러분을 무서워하지 않고, 또 다시 여러분을 무시하는 과거의 지방정치를 일삼게 될 것입니다.

노동당과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정당과 노동계는 거대 양당이
국민과 나라의 미래는 없고
분열과 증오의 선동정치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위한 새로운 정치, 대안의 정치,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재연 진보당 당대표/ 노동자 후보들의 새로운 행정에 또 다른 기대를 모을 수 있는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끝까지 믿어주시고 더 큰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국민의힘은 4년 만에 설욕전에 나서고 있고,
민주당은 수성을 위해 총력을,
진보정당들은 다시 한 번 진보세력의 확장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3일간의 치열했던 선거운동이 마무리 됐고,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