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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보 빼돌려 미술학원 차린 원장 등 4명 입건
송고시간2014/08/14 11:28
울산지방경찰청은 자신이 재직하던 학원의 영업정보를 빼돌려
새로 학원을 설립해 운영한 37살 최모씨 등 4명을 부정경쟁 방지와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남구 모 입시미술학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던 최씨는 지난 3월
원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학원에서 원생 명단과 연락처, 모의고사
성적표 등의 영업비밀을 들고 나왔으며, 전임강사 3명과 공모해
원생들에게 "원장이 여자원생을 성희롱했으니 새로 차릴 학원으로
옮겨가자"고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빼돌린 장부와 원생들을 데리고 이 학원과 500m 떨어진
곳에 새로 학원을 차려 운영했으며, 올해 대학진학률이 저조해
문책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