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오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은 하청노조의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하청업체 11개 노조와 임단협을 벌이던 과정에서 지난달 말 하청업체 1곳이 돌연 폐업을 선언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들은 2010년 대법원의 판결은 현중 하청노조의 실질적인 사용자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현중이 하청노조와 교섭에 나서고, 해당업체는 위장폐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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