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극심한 가뭄에 따른 사연댐과 대곡댐의 저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낙동강 원수 구입 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울산시의 낙동강 원수 구입비용은 2천 2백만톤, 87억 5천 6백만원으로, 지난해 250만톤, 9억9천750만원보다 9배 가량 늘었으며, 또 낙동강 원수를 유입한 기간 역시 109일이나 돼 지난해 19일보다 6배나 많았습니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5월까지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으면 원수 구입비용으로 155억원이 추가로 더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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