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늘 27개 회사와 2단계 추가 자율환경 관리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13) 협약을 맺은 업체는 추가 14개와 신규 13개사로 대기와 수질, 폐기물 등 2006년까지 기업체들은 스스로 시설개선에 모두 천 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참여기업은 사용연료를 청정연료 또는 저황유로 변경하는 SK주식회사 등 11개사와 공정개선을 통해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울산화력본부 등 8개사, 그리고 폐유를 재활용하는 일성 엔지니어링 등 모두 27개사입니다. 이번 추가협약 체결을 통해 해당 기업체들은 스스로 앞장서 환경개선을 실천하고, 울산시는 이를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도점검 면제와 환경친화기업 지정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울산지역 아황산가스 농도도 지난해 0.010ppm에서 올해는 0.008~0.009ppm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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