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이 지난해 검거한 마약류 사범을 분석한 결과 초범자와 여성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검거된 마약사범은 모두 121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3%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초범자는 전체의 29.8%인 36명으로 지난 2천 3년 12명과 비교해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여성사범도 지난 2천 3년 6명에 비해 네 배 가까이 늘어난 23명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는 히로뽕 사범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직업군 가운데는 무직자가 47명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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