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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_ 교육연구단지 시동 (VOD)
송고시간2008/11/28 08:44
울산 교육계의 해묵은 숙원사업인 옥동교육연구단지 건설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기업 장학재단이 240억원에 이르는 과학관을 짓기로 약속해 연구단지 건설에 필요한 비용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성훈 기잡니다.

R)울산 교육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동교육연구단지 건설이 대기업 장학재단의 도움으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교육을 위해 240억원을 들여 남구 옥동에 만2천 제곱미터 규모의 과학관을 건립해 교육청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연구단지의 중심시설이 될 과학관은 시청각실과 울산자연관, 공업관, 미래우주관을 비롯해 각종 체험관과 실험실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싱크) 노신영 /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시교육청은 지난 2001년부터 교육연구단지 건설을 추진해 왔지만, 막대한 예산과 입지선정, 교육계 수장이 바뀌는 등의 문제로 번번이 좌절돼 왔습니다.

하지만 올 3월부터 롯데장학재단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과학관 지원이 성사됨으로써 교육연구단지 건설도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상만 / 울산시 교육감

클로징)기업 장학재단의 도움으로 이룰 수 있게 된 숙원사업. 오는 2010년에 문을 여는 옥동 교육연구단지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미래 인재교육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